상암 DMC 족보칼국수 직접만든 손칼국수와 보쌈(소라보쌈)

 

오늘은 오래간만에 직원분이랑 소주 한잔 곁들이는 점심을 하기로 마음먹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날은 가슴이 뛰지!

고기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슬렁거리게 되었는데 골목 안에 있는 느낌 있는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다.
뭔가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는가?!
방송가에 근처에 가정집 같은 느낌의 밥집이라니!
고민 없이 상암 보쌈과 칼국수를 함께 곁들이기 위해 입장하였다,
DMC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미인 소라보쌈 맛있다.
특히 손칼국수라는게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상호는 족보칼국수이다.

 

 

족보 손칼국수 보쌈

파란색 지붕 아래에 멋스러운 외관이라니

골목 안에 있어서 놓칠 수 있었지만 우리는 한눈에 발견하고 말았지~

화려한 외관도 좋고 프랜차이즈도 좋지만 이렇게 전문적인 느낌의 레트로한 식당도 놓칠 수 없잖아.

 

 

 

 

들어가는 입구로 역시나 우드로 되어 있으며, 바로 입구에는 화장실이 있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뭔가 한국적인 느낌으로 반갑지 아니한가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으며 점심에 보쌈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벽면에는 연예인 사인이 즐비하게 걸려 있었다.
생각보다 이 근방에 일하면서 느낀 점은 연예인 사인이 걸려 있는 곳이 많이 없다는 것!
족보칼국수 벽면을 보고 있자니 신뢰가 간다.
 

 

 

칼국수면 고기만두 제조실도 따로 볼 수 있다.
시판되는 면이 아닌 직접 제면을 한다.
이러니 손칼국수를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대표메뉴는 손칼국수인 것 같다.
족보칼국수는 보쌈과 칼국수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이며, 비빔국수, 비빔냉면도 정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국수와 보쌈을 먹을 수 있으며 금액도 합리적이다.
보쌈과 탕 역시도! 합리적이다.
굴, 낙지, 소라 중 선택할 수 있다.
전골 감자탕까지...!
 
직접 빚은 만두도 궁금한 거...!
 

 

기본반찬은 쏘심플!

양념 2가지와 야채 그리고 굽지 않은 생김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찍어먹기 좋은 양념은 총 2가지다.
새우젓과 쌈장!
사실 김치자체도 훌륭해서 어느 순간 먹다가 까먹음
쌈장만 야채 먹을 때 콕콕

배가 고파서 당근 으적으적 씹다가 어느 순간 보니 사라져 있음...! 말 그대로 순삭쓰
매콤한 고추도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기에 좋지만 기다리면서 먹기
야채리필하는 채소도 가리지 않는 인간이 여기 있다...!

 

생김도 나오는데 사실 고기를 먹고 있느냐 잊음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고기랑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

 

 

 
 
소라 보쌈 중사이즈
손칼국수 1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3명이 주문한 메뉴는 생각보다 소소했다.

사실 소라보쌈이라고 해서 소라도 따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바로 이 김치소안에 같이 들어 있는 거~

 

 

 

족보칼국수 정식을 주문하면 칼국수와 조금의 상암 보쌈을 만날 수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보쌈이었다.

조금 더 쌀쌀해지면 칼국수만 단품으로 먹어보고 싶었지만 지금 계절과 술에는 족발이지

아삭아삭한 김치도 소라가 들어서 감칠맛이 장난 아닌걸...?

사장님 내공 무엇...?

 

 

 

 

야들야들하면서 잡내 없이 깔끔한 상암 보쌈도 일품이다.

다음번에 점심에 방문하면 꼭 족보세트 주문해 봐야지...

칼국수랑 보쌈을 DMC에서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고 고기자체가 훌륭하니깐!

 

 

 

 

 DMC 방송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가 있는 듯

중이지만 합리적이니깐...!

아직도 생각나서 아련 아련하다 개인적으로 막걸리랑 먹었어도 좋았을 듯

 

 

 

 

상암 보쌈 + 소라 + 김치의 조합은 쏘 굿!

소라보쌈을 처음 만난 1인으로 소라 쫄깃한 식감과 김치의 아삭함 고기의 부드러움 삼박자가 잘 맞아서 계속 흡입하게 되었다.

낙지도 궁금하고 굴도 궁금해지는 맛...!

 

 

 

 

보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걸...? DMC 소라보쌈은 최고야...!

이 말이 저절로 나오면서 행복해진다.

일주일 동안 고생했던 노고가 싹 가시는 느낌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토닥토닥해 준다.

 

 

 

 

3인이서 주문한 추가 메뉴는 바로 손칼국수!

사실 칼국수를 좋아하는 1인으로 손으로 만든 걸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호박과 고기 그리고 파의 조합

국물은 내 기준으로는 조금 짭조름한 편!

 

 

 

 
면도 먹어주고 국물도 호로록해주면서 먹는 상암 보쌈은 맛깔나다!

점심에 먹어줘도 신나고, 저녁에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소주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가 배가 된다.

술도둑이 따로 없어서 DMC에 무엇을 먹을까 입맛 없는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듯

 

 

 

 

DMC 보쌈이랑 족발이 맛있는 곳이다...!

상암 족보칼국수 오픈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사장님이 고수라는 걸 알 수 있는 곳

다음번에 또 방문해야겠다.

소라보쌈 매력에 빠져버림